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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연능력2

월터 미셸의 ‘마시멜로 실험’은 엉터리다. ※이 글은 스벤 브링크만의 책 을 참고해 작성한 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한 실험하나가 있다. 바로 스탠퍼드대학교 수석연구원 월터 미셸의 이다. 아이들에게 마시멜로를 주고, 20분 동안 기다리면 더 큰 보상을 주겠다고 말하고 방을 나가는 실험이다. 1968년부터 1974년까지 550여명의 아동이 참여했고, 추적조사를 통해 유혹을 오래 참는 아이들이 체질량지수가 평균보다 낮았고, 자아 존중감이 높고, 스트레스관리와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월등하다고 보고했다. 사람들은 이것을 ‘만족지연능력’이라 정의했으며 이 요인이 미래에 많은 것을 결정한다는 주장까지 이른다. 마시멜로가 뭐길래? 그것을 참는 것이 그렇게 중요한가? 만족지연능력이 운명을 결정하는가? 연구 결과는 어디까지니 통계적 상관관계다... 2020. 5. 7.
아빠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조르거나 보챈다고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없다. 최근 서율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지 못했을 때 그리고 의도하는 것이 제지되었을 때 울거나 보챈다. 아기들의 이러한 경향성은 어디에서 왔을까? 처음에는 아이들의 성향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율이가 태어나면서 갖고 온 생물학적 경향성으로 여겼다. 그리고 주변에서 “고집이 보통이 넘네.” 철학관에서도 이름을 지으면서 “고집이 장난이 아닐 겁니다.” 아버지는 관상을 봐주시면서 “고집도 있고, 욕심도 많은 상이네.”라고 그놈의 고집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건 아니지만 그런 이야기가 서율이를 잘 표현하는 것 같아 그렇게 믿었다. 마트에 갈 때 마다 장난감 코너에 가면 정말 혼이 쏙 빠질 정도다. 그래서 그 코너를 피해 갈 수도 있.. 2020.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