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Ch.문쓰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막상 시작해 운영하고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제가 채널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내용들과 생각들을 나눕니다.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

처음이다. 주먹구구식으로 채널을 시작했는데 최근에 와서야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봐주겠지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그래서 꾸준히 재미있게 행복감을 느끼며 일상을 좀 더 재미있게 Creative 하게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일상에서 찾는 Creative
발단은 첫째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싶은 고민에서 시작했다. 그러면 먼저 용돈을 줘야한다. 그냥 용돈을 주기보다 재미있게 줘보자는 생각에 유퀴즈 온 더 블록을 패러디했다. 초등학교 1학년에 맞는 퀴즈를 준비하고, 약간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일단 무작정 촬영을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적정 용돈은 월 1만 원이지만 저축과 투자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 최대 2.5배를 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 1문 제당 5천 원으로 5문제를 모두 맞힐 경우 25,000원을 획득할 수 있다.


장기적인 프로젝트라 또 어떤 컨셉으로 변할지 모르겠지만 용돈을 타고, 관리하고, 가계부를 쓰는 정도의 수준까지 갈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경제개념이 생기면 주식투자까지 도전해볼 계획이다. 이런 과정들 속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경제교육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려웠던 점
마음먹은 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계속 촬영을 미루다가 분리수거를 하러 나가면서 카메라를 챙겼다. 카메라 3대를 돌렸다. 매인 카메라는 Canon D70에 10-18mm 렌즈를 끼웠고, 서브로는 갤럭시 S10과 고프로 6을 이용했다. 장소는 생각해 놓은 곳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 한적한 놀이터에서 진행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이크였다. 소니 ICD-TX650을 사용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내 셔츠에 세팅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세팅하다 보니 서율이의 목소리가 멀게 느껴진다. 핀 마이크가 있으면 좋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구입이 어렵다. 다음 촬영은 마이크를 들어서 중간에서 수음을 해야겠다. 대신 마이크에 잡음이 나지 않도록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영상제작 스토리보드를 만들지 않고 바로 촬영에 들어가면서 편집에 어려움이 있었다. 처음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첫 회를 편집하면서 편집 컨셉 등을 잡아놔서 이대로 진행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서율이에게 사전 질문이 무엇인지 언급하지 않아 대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질문은 촬영 5일 전에 공유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제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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