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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하기

유튜브, 처음으로 기획이라는 것을 해봤다

by 강점멘토레오 2020. 10. 29.
유튜브에서 Ch.문쓰팩토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8년 10월 막상 시작해 운영하고 있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제가 채널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내용들과 생각들을 나눕니다.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작가의 말- 

 

 

처음이다. 주먹구구식으로 채널을 시작했는데 최근에 와서야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봐주겠지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그래서 꾸준히 재미있게 행복감을 느끼며 일상을 좀 더 재미있게 Creative 하게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일상에서 찾는 Creative

발단은 첫째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싶은 고민에서 시작했다. 그러면 먼저 용돈을 줘야한다. 그냥 용돈을 주기보다 재미있게 줘보자는 생각에 유퀴즈 온 더 블록을 패러디했다. 초등학교 1학년에 맞는 퀴즈를 준비하고, 약간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일단 무작정 촬영을 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의 적정 용돈은 월 1만 원이지만 저축과 투자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기 위해 최대 2.5배를 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 1문 제당 5천 원으로 5문제를 모두 맞힐 경우 25,000원을 획득할 수 있다.

영상을 검수하고 있는 서율
모니터링을 위해 TV로 송출해서 봤다.

장기적인 프로젝트라 또 어떤 컨셉으로 변할지 모르겠지만 용돈을 타고, 관리하고, 가계부를 쓰는 정도의 수준까지 갈 것이다. 그리고 어느 정도 경제개념이 생기면 주식투자까지 도전해볼 계획이다. 이런 과정들 속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경제교육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려웠던 점

마음먹은 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계속 촬영을 미루다가 분리수거를 하러 나가면서 카메라를 챙겼다. 카메라 3대를 돌렸다. 매인 카메라는 Canon D70에 10-18mm 렌즈를 끼웠고, 서브로는 갤럭시 S10과 고프로 6을 이용했다. 장소는 생각해 놓은 곳이 있었지만 사람들이 많아 한적한 놀이터에서 진행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마이크였다. 소니 ICD-TX650을 사용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내 셔츠에 세팅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세팅하다 보니 서율이의 목소리가 멀게 느껴진다. 핀 마이크가 있으면 좋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구입이 어렵다. 다음 촬영은 마이크를 들어서 중간에서 수음을 해야겠다. 대신 마이크에 잡음이 나지 않도록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영상제작 스토리보드를 만들지 않고 바로 촬영에 들어가면서 편집에 어려움이 있었다. 처음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첫 회를 편집하면서 편집 컨셉 등을 잡아놔서 이대로 진행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서율이에게 사전 질문이 무엇인지 언급하지 않아 대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질문은 촬영 5일 전에 공유하고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제작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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